by피용익 기자
2019.06.28 01:00:00
미술 전시회, 뮤직 페스티벌 등 통해 소비자 접점 늘리기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미술, 음악,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감성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 곁으로 다가온다.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을 앞세운 점이 눈에 띈다.
27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0월27일까지 서울 회현동 피크닉에서 진행되는 페터 팝스트 전시회 ‘Peter Pabst: White Red Pink Green - 피나 바우쉬 작품을 위한 공간들’을 공식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전설적인 안무가 피나 바우쉬의 작품을 위해 페터 팝스트가 창조해낸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들 중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몇 가지를 피크닉 공간에 맞게 재구성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곳에서 ‘아테온 가든(Garden Of Arteon)’을 조성해 운영한다. 서울로 공모전에서 조경 작품으로 최우수작을 받은 정원 예술가 이가영 작가와 조혜령 작가가 완성한 작품이다. 폭스바겐 아테온 가든은 무대 위 아테온을 감싼 식물들의 섬세한 선과 환경에 따라 반응하는 움직임으로 아테온의 미학적 완성도와 우아한 역동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해냈다.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2일 자라섬에서 개최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2019’에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힙합 아티스트 MFBTY, 록 밴드 YB 등이 출연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아테온을 전시한 ‘폭스바겐 미러가든’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최고의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5월에는 제주도에서 아테온과 함께하는 폭스바겐 로드 투어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지역 고객들에게 특별한 시승 경험과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로드투어의 첫 번째 지역으로 제주를 택했다.
시승행사에는 300명 이상이 테스트 드라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1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섭지코지 내 글라스하우스에 설치된 ‘아테온 스페셜 팝업’ 부스를 방문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제주에 이어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로드투어를 진행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내에 고객 접점 마련을 위한 이벤트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감성 마케팅 프로그램을 총 망라한 별도의 마이크로사이트를 새롭게 구축해 고객 및 대중들이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해당 사이트를 통해 시즌마다 진행되는 다양한 감성 마케팅 프로그램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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