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공원 인접한 '자연아파트'…'비전 아이파크 평택' 분양

by양희동 기자
2016.02.29 06:00:00

현대산업개발 '비전 아이파크 평택'
평택 신흥주거지 용죽지구 위치
585가구…안성IC서 10분 거리

△‘비전 아이파크 평택’ 아파트 투시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00조원대 투자를 결정하는 등 개발 호재가 몰리고 있는 경기도 평택지역에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가 첫 선을 보인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들어서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총 585가구(전용면적 75~103㎡)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75㎡형 198가구 △84㎡A형 231가구 △84㎡B형 76가구 △103㎡형 80가구로 이뤄졌다.

다양한 단지 특화설계가 눈길을 끈다. 전용 75㎡형과 84㎡A형은 4베이(방3개 및 거실 전면배치) 판상형 구조로 주방 옆 알파룸과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84㎡B형은 3면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 2개(1개는 유상옵션)와 측면 발코니를 제공해 차별화했다. 가장 넓은 전용 103㎡형은 안방에 드레스룸과 펜트리(수납공간) 등을 설치하고 조망 특화형으로 설계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평택 용죽지구는 브랜드 단지가 속속 들어서 평택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단지는 4개 공원과 인접해 지구 내에서도 가장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 학교 부지가 모두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여기에 뉴코아아울렛과 신세계 복합쇼핑몰(예정) 등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차량을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IC)까지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송탄IC 진입도 수월하다. 오는 8월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평택을 잇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KTX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의 경우 인근 협력·고객사 등을 포함해 약 15만명이 일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높은 발전 가능성을 품은 평택에서 우수 부지를 발 빠르게 매입했다”며 “단지 기획부터 시공, 분양 등을 모두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평택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31)692-7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