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필수품 부츠, 집에서 손쉽게 관리하는 법은?
by염지현 기자
2016.02.08 05:25:02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겨울철 부츠는 따뜻하면서도 멋도 낼 수 있어 멋쟁이들의 필수품으로 꼽힌다. 그러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무좀에 걸리거나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생활용품기업 애경에스티에서 집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소재별 부츠 관리법을 소개한다.
앵클부츠와 롱부츠의 주 소재인 가죽은 물과 열, 곰팡이에 약하다. 눈이나 비에 젖었을 때는 먼저 마른 수건으로 부츠의 안팎을 닦아낸 후 뜨거운 열을 가하기 보단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다. 만약 잘못된 관리로 곰팡이가 생겼다면 부드러운 천으로 털어내거나 물에 희석한 소독용알코올을 수건에 묻혀 닦아낸다.
보관 시에는 발 냄새의 주범인 습기나 신발장 내 퀴퀴한 냄새가 가죽에 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경에스티 ‘홈즈 탈취탄 신발장용’은 비장탄과 활성탄의 강력한 탈취효과로 신발장 안 각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부츠를 신기 전에는 가죽 색상에 맞는 가죽전용 크림이나 구두약을 발라주면 가죽이 손상되거나 갈라지는 것을 방지해 오랫동안 새 것처럼 신을 수 있다.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스웨이드 소재의 싸이하이 부츠는 보온성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여성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관리가 어렵다. 스웨이드 부츠는 소재 특성상 먼지가 쉽게 붙으므로 착용 후 브러시를 이용해 먼지를 일차적으로 제거하고 얼룩이 심하면 스웨이드 전용 클리너를 뿌려 세척한 후 그늘에 말린다.
단순히 부츠에 배인 냄새만을 제거하고 싶을 때는 습기와 냄새는 물론 부츠 모양까지 잡아주는 신발용 제습제를 사용해보자. 애경에스티 ‘홈즈 제습력 신발용’은 강력한 제습효과로 눅눅함과 냄새를 빠르게 제거해준다. 또한 슈트리를 연상시키는 긴 형태의 크기로 디자인돼 신발 모양 유지에 탁월하다.
한파시즌에는 보온성과 방수기능을 겸비한 패딩부츠를 찾게 된다. 패딩부츠는 자칫 잘못 세탁하면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표면에 묻은 얼룩은 물티슈로 닦아내고 심하게 오염됐을 때는 다운 전용 중성세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애경 ‘울샴푸 다운워시’는 제품의 보온성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인 다운제품 전용세제로 패딩부츠 세탁 시 유용하다. 울샴푸 다운워시로 세탁 시 보온성을 지속시키는 역할을 하는 깃털 유지분의 손상을 막아 필파워를 98%까지 보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