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15.09.25 03:00:09
현대기아차, 25~28일 3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
완성차 3사·수입차 업계·타이어 업계도 무상점검 실시
손보업계, 긴급출동 서비스 등 제공
[이데일리 문승관 이승현 기자] 추석연휴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자동차 업계와 손해보험 업계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25~28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35개 지점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각각 23곳과 12곳에서 귀향길 차량은 25~26일, 귀경길 차량은 27~28일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고객차량이 입고하면 냉각수와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한다. 각종 오일류와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도 무상 교환해주고 항균·탈취 서비스와 스캐너 점검 등도 필요하면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선 치악휴게소에선 현대모비스와 함께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 밖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발생 때 사고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국GM과 쌍용자동차(003620), 르노삼성차도 이 기간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한국GM은 25~28일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차량 안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장거리 운행에 필수인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를 한다.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쌍용차 역시 고속도로 휴게소 5곳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기본점검과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등을 해준다.
수입차 업계에선 한국도요타의 렉서스 브랜드가 25일까지 공식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제동장치와 타이어 등 12가지 안전성능 관련 항목을 무료 점검해준다.
포드코리아도 25일까지 서비스센터에서 자사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과 오일류 무료보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르쉐코리아는 25일까지 공식 워크샵에서 전용 첨단 테스터를 이용한 정밀 차량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타이어(161390)와 금호타이어(073240),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3사와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25일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통영 방향)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넥센타이어는 이와 별개로 25~26일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타이어 업계는 이번 서비스에서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손상 등을 점검하고 올바른 타이어 사용방법 상담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