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현영 기자
2014.12.08 06:00:00
"고객·브랜드·디자인 등의 가치를 경영에 녹여"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8일 ‘제16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유통업계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가 공인 브랜드 포상 제도로 산업경쟁력을 끌어 올린 기업·기관·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상을 준다.
산업정책연구원 측은 “이마트가 제시한 ‘이마트 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경영에 녹여 실천한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 2011년 고객·브랜드·디자인 3대 가치를 바탕으로 한 경영가치인 ‘이마트 웨이’를 선언하며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시작했다.
특히 올 한해 이마트는 잡지, 방송, 동영상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소통에 신경 썼다. 자체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를 출시하고 올리브 TV의 ‘마스터 쉐프 코리아’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갔다.
또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5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갑수 이마트 영업총괄 대표는 “브랜드는 곧 이마트의 자산이자 미래”라면서 “차별화된 상품은 물론, 같은 상품을 사도 이마트가 더 낫다는 확신을 주기 위한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