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0.05.09 09:17:00
국내 최초 1대18 스케일..순수 국내기술로 제작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9일 국내 자동차 업체 최초로 1대18 스케일을 적용해 정밀하게 제작한 프리미엄 자동차 완구 `제네시스 다이캐스팅(Die-Casting)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이캐스팅(Die-Casting)이란 필요한 제품 형태에 완전히 일치하도록 정확하게 가공된 금형에 녹인 금속을 주입해 금형과 똑같은 금속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말한다.
현대차(005380)는 기존 1대38 스케일과 1대24 스케일을 적용한 `i30 다이캐스팅 모델`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1대18 스케일의 고급 다이캐스팅 모델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년여의 기획 및 개발 기간이 소요된 이번 모델은 실제 제네시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정교한 세부 묘사가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다이캐스팅 모델을 통해 현대차의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동시에 잠재고객인 청소년 및 청년층에게도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다이캐스팅 모델은 현대차가 기획 및 실차 데이터 지원을 맡고 브랜드 콜렉션 제작업체인 피노 스튜디오(Pino Studio)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제작은 캐릭터·모형 개발업체인 코사프(Kosaf)가 담당하는 등 순수 국내 기술력에 의해 완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