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학선 기자
2008.01.13 08:00:00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LG CNS는 출입통제 단말기 '엑스아이디(XID)'와 이를 기반으로 한 '융합 보안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차세대 융합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LG CNS가 개발한 '엑스아이디'는 중앙관리시스템에 의해 통합적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단말기 상태와 출입문의 개폐상태, 출입 로그 등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된다. 별도의 전문 인력 투입 없이 중앙에서의 단말기 원격 제어로 신속한 업그레이드나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또 '엑스아이디' 단말기는 별도의 컨트롤러 장비가 필요 없어 기존 장비 구매 대비 약 15%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 CNS 기술연구부문 임수경 상무는 "엑스아이디 단말기는 지난해 LG화학, LG생활건강 등 주요 LG자매사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바 있다"며 "LG엔시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한층 강화된 보안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엑스아이디' 기반의 차세대 융합 보안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엑스아이디'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융합 보안 시장에서 2010년까지 총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