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07.04.08 09:00:02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아차(000270)가 다음 달 중국서 열리는`2007 기아 아시안 X게임`의 사전홍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주말에 총 3회에 걸쳐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X게임 로드쇼`를 펼쳤다고 8일 밝혔다.
`2007 기아 X게임 로드쇼`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베이징 광장을 시작으로, 오는 21일~22일 상하이 후아이하이 공원과 오는 28일~29일 상하이 완다 플라자 등에서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본 경기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베이징 광장에서 열린 아시안 X게임 로드쇼에서는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BMX 선수들이 등장하는 시범경기가 열렸으며 미니 스케이트 파크, BMX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기아차는 로드쇼 현장에 프라이드(중국명: 리오천리마)와 뉴카렌스 등의 차량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용환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중국 축구국가대표팀 후원뿐만 아니라 X게임 스폰서쉽을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쳐 아시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즐겁고 활력을 주는 (Exciting & Enabling)`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5년부터 아시안 X게임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그 후원범위를 타이틀 스폰서로 확대, 대회명에 직접 기아차를 넣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