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5.12.02 02:59:5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소규모 화물 운송기업인 올드도미니언프레이트라인(ODFL) 주가가 오르고 있다. BMO캐피탈이 투자의견을 상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오후 1시 현재 올드도미니언은 전 거래일 대비 5.25%(7.10달러) 오른 142.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MO캐피탈은 올드도미니언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가는 172달러에서 170달러로 소폭 낮췄다.
파디 샤문 BMO캐피탈 애널리스트는 “화물 경기 침체 기간동안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 강한 가격 결정력, 경기 회복을 포착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올드도미니언이 견고한 잉여현금흐름과 자사주 매입 확대 등을 바탕으로 경기 사이클이 개선될 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봤다.
샤문은 “주가는 지난 1년간 40% 하락했다”면서 “이를 감안할 때 위험 대비 보상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