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도 '낮 35도' 무더위…경기·남부 등 소나기[오늘날씨]

by이유림 기자
2024.08.15 05:00:00

낮 최고기온 35도…전국 대부분 무더위
경기북부·강원내륙·충남·남부 등 소나기
천둥·번개 동반…좁은 지역 강한 빗줄기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광복절이자 목요일인 15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 더위가 계속되겠다.

폭염경보 중 소나기(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충남,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동부 5~40㎜ △강원내륙 5~40㎜ △충남 5~40㎜ △광주·전남 5~60㎜, 전북 5~4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남부내륙 5~40㎜ 등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는 내일인 16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14~16일 예상 강수량은 30~80㎜(많은 곳 100㎜ 이상)이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