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정 기자
2024.07.25 03:06:03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메타(META)는 24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해 사진을 요청한 후, 대상자를 협박하는 사기범죄와 연루된 나이지리아의 인스타그램 계정 63,000개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대량 삭제는 5월 말에 이루어졌다.
이 범죄는 사기꾼이 인스타그램이나 스냅챗에서 십대 소녀로 가장하여, 대상에게 누드 사진을 보내도록 강요한다.
그런 다음 이러한 노골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여 대상을 협박하고 가해자는 친구와 가족에게 이미지를 전달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이다.
메타는 성명에서 이러한 성범죄가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끔찍한 범죄”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메타의 주가는 회사가 인공지능 모델인 Llama의 무료 버전을 공개한 후 4% 넘게 하락해 466.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