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정 기자
2024.07.23 03:44:52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명품 LVMH그룹이 후원하는 사모펀드 엘 케터튼(L Catterton)이 바비 인형과 핫 휠을 만든 장난감 제조업체인 마텔(MAT)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 가까이 급등한 18.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경쟁사인 해즈브로(HAS)는 장중 4% 상승하여 61.25달러를 기록했다.
해즈브로와 마텔은 수년에 걸친 합병 협상에서 실패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두 회사의 합병이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만 주요 독점 금지법 장애물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즈브로와 마텔은 작년에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중 일부에서 공동 브랜드 장난감과 게임을 만들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는 바비 브랜드의 모노폴리(Monopoly) 게임과 트랜스포머 브랜드의 UNO 게임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