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2.16 02:37:0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카지노 운영업체 펜 엔터테인먼트(PENN)가 신규 스포츠 베팅 플랫폼 ESPN벳에 대한 예상보다 큰 투자로 인해 4분기 손실을 기록하면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펜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3.51% 하락한 19.46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펜 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3억5810만달러(주당 2.37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2080만달러(주당 13센트) 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조정 주당순손실은 1.75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53센트보다 손실폭이 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4억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5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제이 스노든 펜 엔터테인먼트 CEO는 “ESPN벳에 대한 예상보다 높은 판촉 비용으로 인해 4분기 실적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