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中企에 대기업 노하우 전수 ‘한경협경영자문단’ 모집
by김응열 기자
2023.10.30 06:00:0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오는 30일부터 약 2주간 대한민국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할 ‘2024년 한경협경영자문단 신임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65세 미만이며 5년 이상 대기업에서 임원급 이상 재직 후 퇴직했거나 5년 이상 중견기업 대표를 지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업이나 영리법인 등에서 고문직을 제외한 상근직으로 활동하는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자금·재무 △기술개발 △마케팅 △해외진출 △신산업분야 등의 전문가다. 창원 등 경상남도 거주자는 우대하며 2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다.
한경협경영자문단은 지난 2004년 7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플랫폼이다. 대기업 출신의 CEO나 임원들이 중소기업에 무료로 경영자문 활동을 한다.
박철한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한경협경영자문단은 작년까지 전국 1만156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문활동을 펼쳐왔다”며 “최근 경상남도 소재 중소기업과 자금·재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분야 자문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경상남도 거주자와 해당 분야에 역량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