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0.26 03:59:4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과학 연구 및 응용 솔루션 제공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TMO)는 지난 3분기 기대 이하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기준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주가는 전일대비 6.70% 하락한 427.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써모피셔는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69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5.61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5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06억달러를 밑돌았다.
써모피셔는 어려운 경제적 환경을 언급하며 연간 이익 및 매출 가이던스를 2개 분기 연속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써모피셔는 2023 연간 EPS 전망치를 기존에 제시했던 22.72달러에서 21.50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매출 역시 기존 440억달러에서 427억달러로 가이던스를 낮췄다.
마크 카스퍼 써모피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조건이 더 약화되었지만, 탁월한 마진 확대와 조정 EPS의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도록 한 써모피셔의 실행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회사는 미래를 위해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 올링크 인수 합의와 같은 긍정적인 투자를 통해 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