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아세안 최대 미용 전시회에 한국관 개설.."높은 성과"

by성문재 기자
2014.07.16 06:00:01

말레이서 나흘간..韓 이·미용 기업 27개사 참가
"미용 관련 제품, 의료 보조기기 등 주목 받아"

코스모뷰티 아시아(Cosmobeaute Asia 2014) 전시회에 개설된 한국관 모습. 한국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4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세계무역센터(PWTC)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 아시아(Cosmobeaute Asia 2014)’에 한국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코스모뷰티 아시아’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이·미용관련 전시회로서 한국 우수 이·미용 기업 27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요충지다.

무역협회는 “천연화장품, 마스크팩, 전동 클렌저, 네일아트 제품, 헤어팩 등 미용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동남아 스파(Spa)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사지 침대, 고주파 치료기기 등 의료용 보조기기들도 출품돼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화장품업체 스킨팩토리의 임윤상 대표는 “무협이 실시한 사전 마케팅 덕분에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이 한국관을 많이 찾아와 상담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무협은 아세안 뷰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는 11월 아세안 지역 대형 바이어를 초청해 ‘동아시아 뷰티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