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3.03.25 06:26:46
[기획-자동차업계 고객 서비스 차별화 바람]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 브랜드 로열티 높여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에게 단순히 차량정비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모토로 지난해 5월 선보인 서비스 브랜드 ‘오토 솔루션’은 차량의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해 고객 만족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르노삼성은 2000년 9월 출범 당시부터 신차의 보증기간을 일반 부품은 3년·6만Km, 엔진·동력전달 장치의 주요부품은 5년·10만Km를 적용, 업계 최장기간 보장하는 보증정책을 내세웠다. 더불어 해피 케어 보증연장 서비스를 통해 회사의 일방적인 보증기간 제공이 아닌 고객들이 필요에 따라 보증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 정책을 제공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3년간 고객휴게실, 접수처, 사인물 등 서비스센터의 제반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리뉴얼과 투자를 실시했다. 작년에만 27개의 신규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는 등 전국적으로 467여 개의 정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적으로 14개의 정비 네트워크를 추가해 향후 500개 서비스센터를 보유하는 것이 목표다.
르노삼성은 올 2월 오토솔루션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고객과의 3가지 약속으로 진일보한 서비스를 제공의지를 밝혔다.
서비스센터에서 정비를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평생 무상 견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비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동의없이 정비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해당 정비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차량의 수명과 차량가치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회사가 보증한 규격부품을 사용해 최상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르노삼성은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더 구체적으로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상의 고객만족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