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2.05.01 11:15:00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프랑스24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택시비 대신 대마초를 지불하려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택시 요금으로 대마초를 지불하려 한 서른살 남성을 택시기사의 신고로 체포 및 구속했다"며, "용의자 자택을 수색해 모종 31개와 대마초 353g 등 대마초 관련 물품을 발견하고 이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수중에 현금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대마초를 택시비로 내밀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는 경찰이 몰수한 대마초에 대해서 "다른 판매원에게 구입한 것이 아니라 개인 소비용으로 재배한 것이다"라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