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호식 기자
2002.11.03 12:01:00
[edaily 박호식기자] 오는 5일 파라다이스가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거래를 개시한다. 이와 함께 휴먼정보기술, 모닷텔도 신규매매된다.
코스닥위원회는 파라다이스 등 3개종목의 코스닥 신규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닥등록법인은 835사로 증가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등록 136개사, 재등록 2사다.
파라다이스는 지난주 신규매매된 엔에이치엔과 함께 공모청약 당시부터 관심을 끌어왔다. 대형주인데다 실적도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카지노관련주는 이미 파라다이스 신규매매를 앞두고 주가가 동반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관련주로는 파라다이스 자회사인 파라텍, 국내 유일의 카지노 게임용 모니터생산 업체인 코텍, 파친코용 ATM 생산업체인 파이컴과 유일반도체, 파라다이스 전환사채를 보유한 제일화재 등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72년 설립된 외국인전용 카지노업체. 상반기에 매출 1183억원, 경상이익 403억4100만원, 순익 277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 468억5000만원. 주요주주는 전락원 외 17인이 67.1%. 발행가 4100원, 액면가 500원. 등록주선인은 대우, LG증권.
▲모닷텔은 지난 98년 설립된 CDMA단말기업체. 상반기 매출은 251억600만원, 경상익 31억3600만원, 순익 31억2600만원. 자본금 46억원. 주요주주는 고봉남외 3인이 11.6%, 코아구조조정전문 7.6%. 발행가 4100원, 액면가 500원. 등록주선인 현투증권.
▲휴먼정보기술은 지난 97년 설립된 서버 및 관련장비판매업체. 상반기 매출 154억4800만원, 경상익 8억7700만원, 순익 6억9100만원. 자본금 16억원. 주요주주 황태영외 5인 42.6%, 한투운용 13.2%. 발행가 2400원, 액면가 500원. 등록주선인 현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