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07.12 04:23:5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증시 변동성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파이퍼샌들러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지수가 크게 안정된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다시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다음주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이같은 모습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연말까지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술적인 분석에서 흐름이 긍정적인데다 시장 전반에 걸쳐 수급도 양호한만큼 하반기 시장을 긍정적으로 볼 근거들은 충분하다”고 파이퍼샌들러는 평가했다.
이어 “다음주 중 소비자물가지수(CPI) 공개도 앞두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주식시장은 당분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해당 투자은행은 내다봤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는 15일에는 6월 CPI가, 다음날인 16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대비 2.09% 상승하며 16.11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