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월 금리인하 기대 상승에 10만 달러 회복

by이주영 기자
2024.12.12 00:43:4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비트코인도 다시 10만 달러를 회복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41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4.68%나 상승하며 10만25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거래 전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놓았다.



이로인해 18일 예정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25bp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투자자들은 판단하고 있다.

고금리는 유동성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암호화폐 같은 투기적 자산에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런만큼 이날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와 그로인한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은 비트코인으로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