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7월초 수확하는 햇사과 '썸머킹' 판매
by이성웅 기자
2019.07.07 06:00:00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마트는 국산 햇사과 중 가장 빠르게 선보이는 신품종 햇사과인 ‘썸머킹(햇초록사과, 1.3kg·봉)’을 오는 10일까지 행사가인 798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썸머킹’ 사과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해외품종의 초록빛 사과 ‘아오리(쓰가루)’와 달리 국내 농촌진흥청(군위사과연구소)에서 부사와 골든델리셔스를 교배해 개발한 신품종이다.
7월 초에 사과를 맛보기 위해서는 지난 해 생산돼 저장된 부사를 먹거나 7월 하순까지 기다려 아오리 품종이 출시되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이마트가 판매하는 ‘썸머킹’ 사과의 경우, 색택이 초록빛인 7월 초부터 수확 및 판매가 가능하다. 7월 초에는 초록 빛으로 180~200g 작은 사이즈로 수확된다. 당도는 9~11브릭스로 보통 사과보다 단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후 7월 중순이 넘어가면 초록색 색택에 빨간 색택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당도가 11~13브릭스까지 올라간다. 크기도 7월 초보다 약간 큰 200~260g 수준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개들에게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맛과 다양한 선택지들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상품들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판매하지 않았던 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