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기온 뚝…어제보다 아침기온 10도 이상↓

by한정선 기자
2017.11.04 06:00:00

서울 중구 정동길 인근에서 털모자를 쓴 시민이 서서히 물들어가는 단풍길을 거닐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4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도, 경상동해안은 흐리고 비(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새벽, 그 밖의 지역은 오전에 그치겠다. 그 밖의 서울, 경기도와 전남서해안은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3일 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에 강원산지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산간도로에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4도, 청주 4도, 대전 4도, 춘천 4도, 강릉 6도, 전주 3도, 광주 6도, 제주 12도, 대구 6도, 부산 7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동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