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태호 기자
2006.12.25 10:23:33
2.5km 떨어진 이마트 부평점과 경쟁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가 50번째 점포의 문을 열었다.
롯데마트는 지난 24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부평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1998년 4월 강변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사업에 뛰어든 롯데마트는 이로써 8년8개월 만에 전국 50개 점포를 확보하게 됐다.
부평점은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영업면적 4300평 규모, 주차대수는 800대이다. 문화센터, 어린이 소극장 등 복합 쇼핑·문화 공간으로 구성되며 대형서점, 여행사,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인근 대형마트로는 2.5km 떨어진 지역에 이마트 부평점(1995년 12월 개점)이 영업하고 있다. 롯데마트 부평점은 부평역사에 위치한 부평역점(2000년 2월 개점)과의 공동 마케팅으로 지역 상권을 거머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