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쿡·핑크까지 총출동…트럼프 방중에 美재계 거물 동행
by김상윤 기자
2026.05.12 00:20:27
백악관 "미중 정상회담 대표단에 주요 기업 CEO 포함"
보잉·골드만·블랙스톤·메타 경영진도 합류 예정
트럼프, 대규모 투자·구매계약 성사 기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팀 쿡 애플 CEO, 래리 핑크 블랙록 CEO 등 미국 재계 핵심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동행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 | 지난해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 로툰다홀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쇼우 추 틱톡 CEO, 팀 쿡 애플 CEO 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스페이스X CEO가 이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AFP) |
|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에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진 10여명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번 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정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동행 명단에는 머스크 CEO와 쿡 CEO 외에도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가 포함됐다. 금융권에서는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래리 핑크 블랙록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타플랫폼스에서는 디나 파월 매코믹이 대표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중을 통해 중국과 대규모 투자 및 구매 계약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새로운 사업 협력과 거래 성과를 도출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