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코어&메인, 1Q EPS 기대 하회·연간 가이던스 실망 …주가↓

by김카니 기자
2025.06.11 02:00:5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상하수도 인프라 전문업체 코어&메인(CNM)은 분기실적을 공개하며 매출은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EPS)과 연간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미치며 성장 둔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는 하락세를 연출중이다.

10일(현지시간)인베스팅닷컴에 다르면 코어&메인은 2025회계연도 1분기 EPS가 0.5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0.53달러를 소폭 못미친 수치다. 반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19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 19억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증가는 배관, 밸브, 계량기 등의 수요 증가와 인수합병 효과에 힘입은 결과다.

코어&메인의 로빈 브래드버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금리 인상과 관세, 주택시장 약세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 요인이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비트코스키 최고경영자(CEO)도 “주택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경제 여건과 부담으로 수요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12시21분 코어&메인 주가는 전일대비 2.95% 하락한 57.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