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5.01.03 00:46:0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반도체 설계 기업 시냅틱스(SYNA)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한다고 발표하면서 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시냅틱스는 이번 협력으로 구글의 머신러닝 코어와 시냅틱스의 아스트라 하드웨어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엣지 AI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시각, 음성 및 기타 감각 모듈을 처리할 수 있는 AI 장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엣지 AI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AI 모델을 로컬 디바이스에 직접 배포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시냅틱스 주가는 5.65% 상승한 80.64달러를 기록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GOOGL) 주가는 0.3% 오른 189.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