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2.07 03:20:4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UBS는 6일(현지시간) 실내 자전거 판매 기업 펠로튼 인터랙티브(PTON)에 대해 성장 전망이 흐린 가운데서도 낙관할 이유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아르핀 코차리안이 이끄는 UBS 애널리스트들은 펠로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높이고 목표가를 2.5달러에서 10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이날 오후 1시 8분 기준 펠로튼의 주가는 5.75% 상승한 1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펠로튼 주가는 올해들어 70% 상승했다.
UBS는 펠로튼이 비용 절감을 통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늘릴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한껏 낮아진 월가의 기대치와 신임 CEO의 리더십도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했다.
펠로튼은 포드모터의 서비스 부문 사장을 역임한 피터 스턴이 올해 1월 1일부터 CEO직을 수행해왔다. 펠로튼은 “스턴 CEO가 피트니스+에서 수백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성장을 이끌었으며 12개 이상의 구독 사업을 성장시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