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0.01 03:00:4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주말 내내 강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6만3000만원대로 내려오면서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관련주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의 주가는 6% 하락한 179.7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주가는 3.19% 하락한 170.6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지난주에만 약 5% 상승한 점에 주목하며 과매수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8% 상승하며 역사상 가장 약한 달로 여겨지는 9월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다.
CNBC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미국 대선 이후의 명확성, 계절적으로 유리한 시장 조건으로 인해 암호화폐 ETF로의 자금 흐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