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02.01 03:00:3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준의 정책 변화 속도는 `전함을 돌리 듯` 매우 느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윌밍턴 트러스트의 루크 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이번 통화정책 자세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중앙은행이 올해 말 금리 인하를 위한 토대는 계속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연준이 소통을 바꿀 때는 정말 느리다”라며 “이는 마치 전함을 돌리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가 중심을 잡아야 할 것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점점 더 확인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윌밍턴 트러스트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오는 5월 1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틸리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중동 분쟁과 같은 국제적인 상황을 인플레이션에 대한 잠재적인 변수로 지적할 수도 있다”며 “특히 상당한 강도의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시장의 바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만큼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 요소 또 상승 위험 요소를 항상 지적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