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23.08.01 05:22:59
WTI 가격, 7월 15.8% 급등…1년6개월래 최대 폭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7월 한달간 16% 가까이 폭등했다.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를 등에 업고 1년반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51% 상승한 배럴당 8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난 4월 14일 이후 석달반 만의 최고치다. 특히 WTI 가격은 7월 들어 15.80% 뛰었다. 월간 상승률은 지난해 1월 이후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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