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임산부의 날'…산모에게 좋은 간편영양식·간식 뭐 있을가
by이성웅 기자
2020.10.10 07:00:00
정식품 ''베지밀 건강맘'', 산모·수유부 맞춰 설계한 두유
퓨어랜드 ''퓨어락 맘스밀'', 분말로 간편하게 영양 보충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예비맘과 산모에게 적합한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태아의 원활한 성장과 엄마 자신의 건강을 위해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해 필수 영양소가 균형 있게 함유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품업계에선 임산부들을 위해 한끼 식사로 좋은 간편 영양식부터 간식까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식품 ‘베지밀 건강맘’은 임부, 산모, 수유부에 맞춰 영양 설계된 임산·수유부 맞춤형 두유다. 단호박, 검은콩과 함께 생선 섭취가 어려운 임산·수유부를 위해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아마씨유를 담았다.
또 비타민 7종(비타민 B1, B2, B6, C, D3, 나이아신, 엽산)과 미네랄 3종(칼슘, 철분, 아연)을 더해 임산·수유 기간 중 추가로 요구되는 일일 비타민·미네랄 기준치의 30% 이상을 하루 한 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당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설탕보다 당의 소화와 흡수 속도가 느린 ‘팔라티노스’와 ‘결정과당’을 사용했다.
퓨어랜드 ‘퓨어락 맘스밀’은 임신부와 수유부 권장 섭취 영양소를 기반해 개발된 파우더 타입 제품이다. 평소 일반 식사로 충족하기 어려운 영양성분을 간편히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산부에게 꼭 필요하다고 알려진 3대 필수영양소인 엽산, 철분, 칼슘을 고루 함유했으며 필수무기질, 필수비타민, 유산균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신 기간에는 태아의 면역력과 엄마의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칼로리나 첨가물을 줄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풀무원다논은 풍부한 토핑을 담은 플립형 토핑 요거트 ‘요거톡’을 출시했다. 제품은 ‘스타볼’, ‘초코그래놀라’, ‘링&초코볼’의 3종으로 100년 발효기술의 다논 요거트와 함께 토핑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 ‘그릭 요거트 레몬 케이크’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가 개발해 특허받은 토종 생유산균 3종을 함유한 제품이다. 약 350억마리 이상 토종 생유산균이 함유된 진한 그릭 요거트와 부드러운 생크림을 조화시켜 본연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레몬과 유자잼을 넣어 상큼함을 더했다.
빙그레는 건강 스낵 신제품 ‘99 칼로리칩’을 출시했다. 제품은 통밀을 구워서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당 열량이 99kcal 수준이다. 또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0%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5g이 함유돼 포만감을 느끼기 좋은 반면, 지방 함량은 2g 이하, 당 함량은 1g으로 과체중이나 비만을 우려하는 임산부도 가볍고 건강하게 즐기기 좋다. 제품은 양파와 치즈맛을 가미한 오리지널과 단짠의 맛을 살린 버터솔트 2종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카페 전문점 투썸플레이스는 젤라틴 없이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글루텐프리(Gluten-Free) 젤리인 ‘트로피컬 원더 젤리’를 선보였다. 망고, 멜론, 파인애플, 자몽 등 네 가지 과일 맛을 귀여운 과일 모양에 담았으며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투썸플레이스는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vegan) 간식 2종 ‘고구마 바’와 ‘현미 누룽지칩’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