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情오는情]한잔 술에 情 담아요
by이승현 기자
2013.09.09 06:00: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평소 감사했던 분들께 추석 선물을 하고 싶은데 마땅한 것을 찾기 어렵다면 품격이 있으면서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술을 선택해 보자. 술 선물은 마시는 즐거움 뿐 아니라 소장가치도 높기 때문에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받는 이의 성향에 따라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고르기만 하면 만족도 높은 선물을 할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소장가치를 높인 위스키 선물세트 총 13종(조니워커 10종, 윈저 3종)을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추석 선물세트는 각 제품별로 개성을 살리고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은 200년 역사 동안 이어져 내려 온 조니워커 가문의 비법으로 19세기 초 위스키 특유의 깊고 그윽한 풍미를 그대로 재현해낸 제품이다.
‘조니워커 XR 21’은 1920년 존 워커 가문의 위스키 거장 알렉산더 워커가 기사 작위를 받은 것을 기념해 제작된 프리미엄 위스키다. 이 위스키는 의미 있는 순간을 상징하는 것인 만큼, 뜻 깊은 성취를 기원하는 선물로 적합하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 살루트 등 프리미엄 위스키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발렌타인은 특별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발렌타인은 21년, 17년, 마스터즈, 12년 등 총 4종의 세트를 내놨다.
17년 세트에는 온더락 글라스가 들어 있고, 21년 세트에는 테이스팅 글라스가 포함돼 있어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다.
시바스 리갈은 모던한 이미지의 선물세트로 보다 세련된 감각을 함께 선물할 수 있다. 18년 세트와 12년 세트 등이 구성됐다.
12년 세트는 1000㎖, 700㎖, 500㎖ 3종으로 용량을 세분화 해 출시했으며 위스키와 함께 고급 스트레이트 잔 2개를 담았다.
롯데주류는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청주 ‘설화’, 매실주 ‘설중매’ 등 전통주와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국산 쌀 100% 원료로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이와 함께 52% 도정한 쌀로 만든 ‘설화’와 100% 쌀을 원료로 만든 순미주 ‘국향’, 설중매에 순금가루를 넣은 ‘설중매 골드세트’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주류는 스카치블루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스카치블루 21년산 2종, 스페셜 17년산 2종, 인터내셔널 2종으로 총 6종이며, 가격은 3만원대에서 12만원대로 다양하다.
아울러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 선물세트도 40여종 선보였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위스키와 와인으로 구성된 품격있는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최근 3년간 SWSC(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에서 수상한 위스키 ‘킹덤’과 ‘커티삭’, 와인 등 고품격의 상품으로 실속있게 마련됐다.
위스키 선물세트는 킹덤 12, 17, 21년산 등 연산별로 구성된 5종과 올해 새롭게 준비한 에뜨왈XO세트(Etoile XO)와 커티삭 세트 등 2종을 더해 총 7종을 준비했다. 각각의 세트에는 미니어처, 고급손전등, 고급 글라스 등 실용적인 선물을 함께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