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내달초 '북한인권 의원연맹 총회' 주관

by박수익 기자
2013.07.27 07:00:10

폴란드서 개최.. 북한인권문제 해결 방안 모색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아시아인권의원연맹 회장)가 주관하는 북한자유이주민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제10차 총회가 내달 1일과 2일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 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IPCNKR은 2003년 창립 이후 각국의 북한인권법 제정, 북한자유이주민의 난민지위 획득 및 보호요청 등의 국제공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처음으로 유럽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유럽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김정은 정권 하에서 북한인권 실태’와 ‘북한에 의한 납치·납북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우여 대표는 “IPCNKR 10차 총회가 처음으로 유럽 국가에서 열리는 만큼,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유럽 국가들의 경험과 정책을 토대로 김정은 이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는 북한인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돌파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남경필, 김춘진, 홍일표, 유일호 의원이 세션별 주제 발표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