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등 한-인니 에너지포럼서 가스발전소 MOA 체결

by이지현 기자
2013.04.30 06:29:1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제6차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포럼에는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수실로우토모 차관, 에디 헤르만토로 석유가스청장을 대표로 총 150여명의 양국 정부 관계자와 관련 기관 및 기업 등이 참석해 인도네시아와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사업의 새로운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003600) E&S-Pertamina 간 자바섬 전력공급 위한 가스발전소 사업 추진 MOA와 생기원-LeMigas, Pertamina 간 가스활용을 위한 공동R&D 추진 MOU, 대우조선해양(042660)·한국선급-PGN 간 도서지역 가스공급을 위한 소형LNG선 도입 타당성 분석 추진 MOU 등이 체결된다. 이들 기업은 현지 조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하며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7번째 광산물 수입국으로 61건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에너지 전 산업에서 활발하게 협력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