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태호 기자
2005.01.08 09:14:28
[edaily 이태호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5일만에 상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1.35%, 5.42포인트 오른 407.56을 기록했다. 19개 구성 종목 가운데 15개가 올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1.51% 오른 가운데 통신용 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이 6.20%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도왔다. 스토리지와 브로드밴드 회로 업체인 마벨테크놀러지도 4.4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세계 2위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인 AMD가 1.01% 상승했으며 2차례에 걸쳐 4분기 실적전망을 하향했던 자일링스도 0.85% 반등에 성공했다.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는 프리스케일은 0.23% 강세를 보였고,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도 0.44% 올랐다.
반면 유럽 최대 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는 0.11% 내렸고, 2위 인피니온도 0.39% 떨어졌다. 알테라와 반조체 장비업체 노벨러스시스템은 보합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