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병언 기자
2001.02.06 07:54:35
6일 대우증권은 무차별적인 상승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점차 희석되면서 앞으로 주가 움직임은 "옥석가리기"를 통해 종목별로 차별화된 시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자의 입장에서 단기상승에 편승한 무임승차나 단순히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기업의 본질가치에 기초한 투자종목의 압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이에 따라 향후 시장에 대한 접근 대상은 기업수익, 즉 기업의 본업에서 창출되는 영업이익으로 차별화되는 업종의 선별과 종목 선택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했다. 이들 종목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준으로 지난해 연초 대비 연말 주가하락률이 50%이상인 데다 현재의 시장체력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군 및 대형주 위주의 시장상승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시가총액이 거래소 1000억원, 코스닥 500억원 미만으로 제한했다. 또 거래소 종목은 시장평균 PER 16.8배 미만, 코스닥은 시장평균인 23배 미만인 종목들을 선정했다. ◇거래소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코리아써키트 135.4% 금호전기 88.5% 케이씨텍 46.2% 청호컴넷 23.8% 디아이 23.5% 신성이엔지 20.0% 한국카본 19.6% 극동가스 17.5% 한솔케미언스 15.0% 코오롱상사 14.2% 종근당 13.5% 대한해운 11.2% 동양에레베이 9.7% 한국프랜지 9.7% 일진 9.3% 국도화학 7.6% 한미약품 6.3% 인천정유 6.2% 웅진닷컴 5.5% LG애드 5.4% 중외제약 4.0% 코오롱 0.6%◇코스닥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씨앤텔 900.0% 스탠더드텔레 169.8% 인터링크 104.0% 다우데이타 82.3% 바이오시스 64.2% 카스 60.5% 금호미터텍 52.8% 케이디씨 37.1% 로만손 36.8% 맥시스템 31.4% 원익 30.3% 넷컴스토리지 24.6% 씨피씨 18.5% 태진미디어 16.5% 필코전자 16.1% 스페코 11.5% 코삼 9.5% 현대멀티캡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