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저가매수 타이밍-증권사 데일리

by이의철 기자
2000.04.18 08:09:54

18일 증권사 데일리는 "분석"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미국 나스닥 시장의 동향에 의존하는 모습이다.긍정적인 추천의 핵심은 코스닥 시장이 과매도 국면이기 때문에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부적적인 관점은 나스닥 시장이 아직 안정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추세를 관측하기 힘들다는 점이 지적됐다. (긍정) 굿모닝:시장이 상승 모멘텀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됨.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옥석을 가릴 시기. 하나:가치주 중심으로 저점매수할 시기. 현대:수차례 폭락 이후의 학습효과가 어떻게 실현되는가가 코스닥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임. 유동성 환수압력은 기술적 반등을 제한적으로 만들 가능성. 삼성:코스닥 시장의 상승 탄력이 오히려 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듯. 신한:현시점에서 추가하락시 뇌동매매는 불필요. 그러나 반등시 일정부분 현금화 전략을 택해야 할 듯. 신영:시장을 관망하는 여유 필요.우량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저점매수 전략 추천. 동양:미국 나스닥의 방향이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충분함.냉각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위한 다각적인 시각들이 제시되고 있음. (부정) SK:미국 나스닥시장의 안정세가 정착되지 않는 한 코스닥 시장의 안정도 기대할 수 없음. 일은:해외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매수유보가 바람직.수급 균형의 이탈현상이 지속될 전망. LG:수익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할 시기. 대신:급락후 반등주를 찾기보다는 한템포 늦추는 전략이 바람직. 단지 퍼가 낮은 주식을 중심으로 저가소외주를 권유. 교보: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되 투매에 동참할 필요는 없음.패닉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 높음. 유화:악재투성이.미국시장의 금리인상 우려.현금화가 최선책. 메리츠:나스닥의 지지선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임. 보수적인 자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