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5.12.04 02:28:1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우버(UBER)가 투자등급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버는 3일(현지시간) 오후 12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92(3.44달러) 오른 91.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레테리서치는 우버 투자등급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목표가 역시 기존 82달러에서 125달러로 크게 올렸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아레테는 우버 목표가를 크게 올린 가장 큰 이유로 최근 자율주행차 경쟁 심화에 따른 우려가 과도하다는 점을 들었다.
아레테는 “테슬라(TSLA)를 제외한 자율주행차 업체들은 대규모로 저렴한 차량을 제조할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우버는 여전히 수익성 있는 사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버의 총 예약 총액(gross bookings) 대부분이 연 소득 10만달러 이상 소비자로부터 발생한다면서 경쟁사 대비 소비 지출 둔화 리스크가 낮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