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아마존 '30분 배송' 도입…경쟁사 메이플베어 약세

by안혜신 기자
2025.12.03 02:00:2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스타카트의 모기업 메이플베어(CART)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경쟁사인 아마존(AMZN)이 ‘초고속 배송’ 시스템 도입을 시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55분 현재 메이플베어는 전 거래일 대비 3.42%(1.46달러) 하락한 41.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아마존은 0.63% 강세다.

인스타카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식료품 배달 플랫폼이다.



아마존은 이날 미국 시애틀과 필라델피아 내 일부 지역에서 식료품에 대한 초고속 배송 도입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나우(Amazon Now)’라는 이름의 이번 시스템은 생활 필수품 및 신선 식품 등을 30분 내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임 회원은 주문당 배송료 3.99달러, 비회원은 13.99달러가 붙는다. 부문 금액이 15달러 이하일 경우 소형 바구니 요금 1.99달러가 부과된다.

아마존은 거주지와 가까운 소형 전문 주문 처리시설을 활용해 이번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