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7.12 04:08:3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드론 제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VAV)와 방산업체 크라토스디펜스&시큐리티솔(KTOS)은 미 국방부의 드론 조달 확대 방침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후1시45분 에어로바이런먼트 주가는 전일대비 9.98% 오른 261.29달러에, 크라토스 주가는 11.71% 상승한 51.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피트 헥세스 미 국방장관은 전날 드론 생산과 배치를 신속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현장 지휘관의 무인기(UAV) 구매 권한을 확대하고 시험 운용 절차를 간소화하는 지침을 새롭게 마련했다.
한편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군의 전술 드론 주요 공급업체로 부상했으며 크라토스도 중소형 방산 드론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조치는 두 업체의 수주 확대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