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3차 TV토론 개최…정치 분야 공약·개헌 등
by김유성 기자
2025.05.27 06:00:00
저녁 8시 MBC에서 정치분야 집중 토론
정치개혁과 개헌, 외교안보 정책 등 다뤄져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7일 저녁 8시부터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제21대 대선 초청 후보자 3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선을 앞두고 마련된 마지막 후보자 토론회다. 총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 |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1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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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후보자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등 4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정치’로, 사회자의 공통 질문으로 시작해 후보자 간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에 대한 공통 질문에 답한 뒤 각 후보가 6분 30초 이내에서 다른 후보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총량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이어지는 공약 검증 토론에서는 ‘정치 개혁과 개헌’, ‘외교·안보 정책’ 등 핵심 이슈에 대한 각 후보자의 입장을 밝힌다. 두 명 이상의 후보자와 질의·응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모든 후보에게는 최소 30초 이상의 발언 시간이 보장된다.
이번 토론회는 KBS 1TV,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는 대선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치 개혁 및 외교·안보 관련 공약을 직접 비교·검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