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아처, 항공 택시 서비스 수혜 기대…‘매수’ - 니드햄

by장예진 기자
2024.11.21 02:56:0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니드햄은 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기 개발업체 조비(JOBY)와 아처에비에이션(ARCH)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는 2028년까지 항공 택시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기의 조종사에 대한 최종 규정을 발표했다.

배터리로 구동되는 해당 항공기는 헬리콥터처럼 이륙하고 착륙하며, 100마일 이하의 거리를 6명 정도의 승객을 태우고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 피어스 니드햄 애널리스트는 “조비와 아처가 인증 절차를 진행하면서 향후 조비의 주가는 30%, 아처의 주가는 두 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두 회사 모두 2028년 이전에는 이익을 내지 못하겠지만, 2030년까지는 연간 매출이 4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