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래보라토리, 3분기 견고한 실적에 주가 1%↑

by정지나 기자
2024.10.17 00:20:5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헬스케어 제품 제조업체 애보트 래보라토리(ABT)는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1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애보트의 주가는 1.01% 상승한 117.2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애보트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1달러로 예상치 1.20달러를 넘어섰다. 순매출은 106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105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로버트 B. 포드 애보트 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다각화된 사업 모델의 강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연간 실적이 올해 초 제시된 가이던스의 상한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4.61~4.71달러에서 4.64~4.70달러 범위로 중간값을 상향 조정했다. 월가에서는 4.66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유기적 매출 성장 가이던스는 9.5~10% 범위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