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證 "기술주 강력한 실적, 금리 정책 영향줄 수도"

by이주영 기자
2024.08.28 01:14:3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기술주들의 강력한 실적으로 금리인하 예상이 일부 뒤집힐 수 있다고 노무라증권은 27일(현지시간) 분석했다.

8월 증시는 기술주에 대한 집중 매도세로 지수가 크게 흔들렸으나 빠르게 반등을 보인데다 특히 지난 23일 잭슨홀 연설에서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후 오히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힘이 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무라증권의 마츠자와 나카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은 이미 시장에 크게 반영된데다 현 시점에서 기술주들의 실적이 강력하게 나올 경우 오히려 향후 통화정책 흐름은 바뀔 수도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그는 “특히 이번주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가 증시의 중요 핵심이 될 것이며, 기술주 조정이 진정되면 기준금리 인하 폭 등 방향성도 일정부분 변화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