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잭슨홀 주목…9월 금리 25bp 내릴 것"

by이주영 기자
2024.08.21 00:24:1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는 23일 예정된 잭슨홀 연설이 금융시장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바클레이즈가 2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해당 투자은행의 전략가들은 “곧 있을 잭슨홀 연설과 21일 공개될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이번주 주식시장의 핵심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잭슨홀 연설은 오는 23일 미국 동부 시각으로 오전 10시(한국시각 23일 밤 11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투자자들은 이번 연설에서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바클레이즈는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9월 정례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다는데 더 큰 자신감을 펴현할 것”이라며 “그러나 어떤 확고한 정책적 약속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클레이즈는 올해 연준이 9월 25bp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11월과 12월에 각각 25bp씩 추가 금리인하를 이어간 뒤 2025년에는 최종적으로 3.75%~4.0%로 최종금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