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앱 중단 후 복구…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문제

by장예진 기자
2024.07.31 03:41:2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스타벅스(SBUX)앱 내 모바일 주문 및 결제 기능이 30일(현지시간) 오전 잠시 중단되었다.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애저(Azure)클라우드 서비스 결함과 관련이 있다.

이번 달에 스타벅스 모바일 앱에 문제가 생긴 건 지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IT 정전 사태 이후 두 번째다.

시카고, 뉴욕, 탬파, 보스턴, 애틀랜타, 오타와의 사용자들이 모바일 주문을 시도한 결과 이날 아침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뉴욕에서 오전 9시경 약 1,400명의 사용자가 문제를 보고했다.

뉴욕과 시카고의 바리스타들은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경 “원인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오후 1시경,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모바일 주문이 대체로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61% 오른 75.66달러 선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