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비바람 계속…이틀간 수도권 지역 최대 100㎜[오늘날씨]
by권효중 기자
2023.11.06 06:00:00
전국 흐리고 오후까지 비 계속, 수도권은 밤까지 계속
돌풍과 천둥·번개, 짙은 안개 등 주의해야
낮 최고기온 16~23도, 미세먼지 농도 ''좋음''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6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오후부터 일부 그치겠지만, 수도권 등 지역에서는 이어지겠다. 또한 강한 바람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밤까지 이어진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밤에 일부 눈이 날릴 수 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이 30~80㎜, 많게는 100㎜ 이상이다. 강원 영서는 30~80㎜, 강원 영동은 10~60㎜이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북부가 30~80㎜, 충북 중·남부가 20~60㎜ 수준으로 예상됐다.
이어 △전북 서부와 전남 해안, 지리산 부근 30~80㎜ △전북 동부와 광주·전남 20~60㎜ △경북 북부 및 경남 서부 30~80㎜ △부산·울산·경남중·동부 20~60㎜ △대구·경북 남부 5~40㎜ 수준이다. 제주도 지역은 중간 산과 산지가 30~80㎜, 해안 지역이 20~6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까지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낮은 구름과 비로 인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또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날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일부, 제주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바있다. 동해 먼 바다 등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5~21도, 낮 최고 기온은 16~23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