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이폰에서도 '페이나우' 이용

by김유성 기자
2014.11.02 09:00: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에서도 간편결제서비스‘페이나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달초 시작한 ‘ARS 본인 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페이나우’의 ‘ARS 본인인증’은 이용자가 ‘080ARS 시스템’으로 직접 전화를 걸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용자의 실제 사용 모바일 번호와 ARS로 걸려온 발신 번호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회원가입할 수 있다. 기존 ARS 대비 본인 인증이 간편하고 안전하다.

백영란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 상무는 “‘ARS 본인인증’ 이외에도 로그인 시에 비밀번호 대신 사용되는 ‘안전패턴’, ‘그래픽인증’ 등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다양한 인증수단들을 갖춰, 우수한 보안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등에서 다운로드 해 사용 가능하다. 설치 후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페이나우의 가맹점 수는 10만여개로 국내 최다 수준이다. 신용카드뿐 아니라 계좌이체 결제, 휴대폰 소액결제 등 결제수단도 가장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