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이럴때 가장 바람피고 싶다"..1위는?

by우원애 기자
2013.04.13 08:59:2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남자친구가 있는 20대 여성이 가장 바람피고 싶어지는 순간은 언제일까?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 20대 여성 218명을 대상으로 ‘가장 바람피고 싶어 지는 순간’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했다. 그 결과 응답자 36%가 “섹시한 옷을 입었을 때‘를 꼽아 1위에 선정됐다.

2위와 3위는 ’벚꽃이 피기 시작할 때‘(23%), ’남자친구가 추레해 보일 때‘(17%)였다. 이밖에 ’술을 마셨을 때‘(9%), ’결혼을 앞두고 있을 때‘, ’연인과 싸웠을 때‘도 여성들은 다른 이성을 만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바람을 펴 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36% (78명)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64%(140명)는 ’생각만 했을 뿐 실제로 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20대 여성들은 섹시해 보이고 싶을 때 어디에 가장 포인트를 두고 치장을 할까? 응답자 38%(82명)은 ’섹슈얼한 옷차림‘을 선택했다. 이어 ’스모키 메이크업‘(35%),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16%), ’웨이브 헤어 스타일‘(7%) 순이었다.

또 자신이 가장 섹시해 보일 때는 ’방금 샤워를 마쳤을 때‘(33%)가, 남성이 섹시해 보일 때는 ’집중해서 운전할 때‘(43%)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